블로그 2014. 5. 3. 16:22

히말라야 꿀 사냥꾼들

히말라야 산맥에는 '꿀 사냥꾼'이 있다. 지나치게 산업화된 현대의 양봉은 CCD(군집붕괴현상)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지만, 히말라야의 꿀 사냥꾼들은 꿀벌을 존중하는 고대의 방식 그대로 꿀을 채취한다.


사진작가 앤드류 듀이는 네팔의 안나 푸르나 근처에 사는 고산족인 구룽족과 2주 동안 함께 지내며 기원전 1만1천년 전부터 이어져 온 꿀 사냥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.


성장하면 크기가 3cm나 되는 히말라야 꿀벌은 해발 2천~3천 미터의 히말라야 단암절벽에만 서식한다. 꿀이 가득 찬 둥지는 무게가 60kg에 달하는 관계로 채취가 지극히 까다롭다. 구룽족은 로프와 연기만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여전히 꿀을 채취한다. 



* 출처 :

http://www.huffingtonpost.kr/2014/03/20/story_n_4997836.html